프롤로그 : 18년 스펙터클 어드벤처 오프로드 육아 인생서!
재테크로 비유하자면 책육아는 '장기로 묻어두기'다.
줄곧 하던 대로 실컷 놀리면서 꾸준히 책 넣어주고 양껏 읽어주며 살 부비며 같이 지내다 보면 아이는 큰 가슴과 놀라운 맷집과 넉살을 지닌 세대롤 초월한 인류로 커 있을 것이다.
단타 중독 주식 개미처럼 불안해하지 말고 인풋에 최선을 다하고 그냥 진득이 기다려라.
높은 자존감, 밝은 성격, 회복 탄력성, 지독한 근성, 공부머리 마저 만드는 것이 책육아.
남사는 거 남의 애 크는 거 참견질 그만두고 조용히 내 집, 내 구역에서 아이 책 읽어주고 엄마 책 읽으면서 함께 성장하기.
1장. 사교육 시장에 삥 뜯기지 마라
딱 그 엄마들 공포심 이용하는 게 사교육이다.
딴집 반에 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 학원, 학습지… 닥치고 책육아!
영유아 시절에는 다른 어떤 사교육도 시키지 않고 널널한 시간 속에서 엄마 옆에서 자연 속에서 실컷 놀면서 책과 함께 커가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노는 와중에 아이의 인성과 지성, 감성을 책으로 가져가는 게 바로 책 육아.
무엇을 ‘안’ 하느냐에 달렸다 ▶ 스마트폰 끊으면 시간을 살 수 있어
무엇을 안 하느냐는 얼마나 절제하고 인내하느냐의 게임이 아니라 집에 그 무엇이 아예 없느냐, 안 틀어지느냐의 문제다.
키즈폰부터가 비극의 시작.
책은 제일 재미없는 장난감 ▶ 그래서 엄마가 유도해야 해
사교육, 선행 학습의 맹점 ▶ ‘메타인지’가 공부 성패를 좌우해
초등 때까지는 무조건 노는 시기.
고학년 오를수록 호기심, 의지로 공부하는 것.
아이의 진정한 자립을 원한다면 ▶ 집안일 같이 하기 프로젝트
무한 반복 ‘뻘짓’이 천부적 재능을 이긴다 ▶ 몰입 훈련의 지름길
몰입 = 행복
평생 지랄 총량 불변의 법칙 ▶ 내 품에 있을 때 더 지랄하게 냅둬
엄마로부터 계속 거절 당해온 그 아이의 무너지는 자존감과 해도 안 된다는 무기력함은 어떻게?
맘껏 놀리고, 울리고, 읽히고, 깽판 치고, 어지르게 두자. 한살이라도 어릴 때.
소비 육아 할래? 진짜 육아 할래? ▶ 돈은 이렇게 쓰는 거다
남 따라 살면 애를 키우는 게 아니라 물건 사 쟁이다 허송세월 보내는 거다.
명품이나 비싼 건 못사고 안사지만 9900원 짜리 100개 사고
육아 맛집 하은맘네 비밀 공식 ▶ ‘노하우’가 아니라 ‘훈련’이다
유전, 가문, IQ까지 싹 뒤엎는 책육아 ▶ 금수저 부러우면 뛰어넘자고
그럭저럭 살기에 안주하지 말고, 변명 뒤로 숨지 말고 남 탓, 나라 탓, 부모 탓 그만두고 인생의 주인이 되어 숙명 따위 거슬러보자고!
2장. 인풋에만 신경 써, 시간 금방 가
기막힌 책이 천지삐까린데 어델 눈 돌려
시작은 그림책 육아 ▶ 책육아의 8할은 ‘그림’이다
책 육하 8할 그림, 글은 보너스.
그림에 홀려서 보다 보다 엉겁결에 옆에 있는 글씨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한글, 영어도 깨우치게 된다.
문제는 여덟 살 이후. 그림책은 시시하고 문고판 글밥책은 어렵고
환상적인 그림책에 대한 추억과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책이 매력적이지가 않음.
그래서 무릎에 앉혀놓고 그림책 읽어주는 것부터 시작. 어쩔수 없음.
에릭칼,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 모 윌렘스, 홀리 켈러, 에일린 크리스텔로우, 데비 하터 등
이런 영어책 보면서 영어 실력이 늘게 된다.
최고의 언어 자극, 말 걸기 ▶ 미춰버리기 직전엔 노래를
엄마가 영아기 때 충분한 자극
엄마의 따뜻한 말로 언어를 인식하고 신명 나게 세상을 알아간다.
책육아의 꽃이 바로 ‘초등’ 때다 ▶ 비로소 독서력이 폭발한다고
영어도 책이다, 죽어라 읽어줘 ▶ 요런 책으로 영어 맛 들여놔라
원래 영어 잘하는 아이? 됐고! ▶ ‘집중 듣기’와의 전쟁
책육아 수혜 과목이 ‘수학’이라니 ▶ 언어 능력이 곧 수학 능력이다
집에 꼭 책이 있어야 하는 이유 ▶ 책은 쭈~욱 ‘사는’ 것
하은이 책 고르는 7대 원칙 ▶ 불쏘시개 책들로 독서에 불 붙여라
‘몸 독서’ 실컷 해야 ‘머리 독서’ 술술~ ▶ 책육아의 절대 원칙
‘밤 책육아’에 대한 고찰 ▶ 애가 왜 밤에 안 자는지 알려줘?
3장.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진득이 기다려. 나올 때 되면 다 나와.
책육아는 자판기다 ▶ 넣으면, 나오는 완벽한 모듈
[책 육아 자판기 사용시 주의사항]
1. 돈 많이 넣으면 작동 안 함. 매달 10만원 선에서만 넣을 것. 어떤 달은 영어 전집, 어떤 달은 한글 전집, 어떤 달은 책장, 어떤 달은 dvd, 한꺼번에 왕창 사고 허리 휘지 마라
2. 기대한 제품과 다른 제품이 뿅! 나옴. 근데 완전 초대박 제품임.
3.아웃풋 빨리 나오나 자꾸 열어보지 않고 포기하고 있을 것. 제품이 나오기까지 속도가 엄청 느림
4.돈만 넣어놓고 애미가 tv랑 스마트폰 끼고 있으면 꽝! 훗날 괜찮은 제품이 튀어나와도 변질 가능성 있고 사춘기 저주 시전 예약
5.사용자는 아무나 될 수 있으나, 아무나 성공 못함! 죽어라 끼고 읽어줘야 함.
좋아하면 자동 공부가 돼 ▶ 아이돌 논문부터 ‘공신’ 노트까지
잘해서 안 시키는 게 아니라, 안 시키니까 잘하는 거다 내용▶ 몰입 방해하지 않는 ‘따뜻한 무관심’
무언가에 빠져 있는 아이의 몰입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부르르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서 촉을 바짝 세우고 내 할일을 한다.
애 곁에서 티 나지 않게 지켜보며 애가 손 내밀 때까지 기다려주기. 실수 다 챙겨주고 해결해주고 시행착오 줄여주고 싶은 마음 이 악물고 참아가면서 몰입 순간 지켜주기
공부머리‘마저’ 만드는 책육아 ▶ 만 16세 연세대 합격 비결
1. 어떤 달은 dvd, 한꺼번에 왕창 사고 허리 휘지 마라
2. 기대한 제품과 다른 제품이 뿅! 나옴. 근데 완전 초대박 제품임.
3. 아웃풋 빨리 나오나 자꾸 열어보지 않고 포기하고 있을 것. 제품이 나오기까지 속도가 엄청 느림
4. 돈만 넣어놓고 애미가 tv랑 스마트폰 끼고 있으면 꽝! 훗날 괜찮은 제품이 튀어나와도 변질 가능성 있고 사춘기 저주 시전 예약
5. 사용자는 아무나 될 수 있으나, 아무나 성공 못함! 죽어라 끼고 읽어줘야 함.
좋아하면 자동 공부가 돼 ▶ 아이돌 논문부터 ‘공신’ 노트까지
잘해서 안 시키는 게 아니라, 안 시키니까 잘하는 거다 내용▶ 몰입 방해하지 않는 ‘따뜻한 무관심’
무언가에 빠져 있는 아이의 몰입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부르르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서 촉을 바짝 세우고 내 할일을 한다.
애 곁에서 티 나지 않게 지켜보며 애가 손 내밀 때까지 기다려주기. 실수 다 챙겨주고 해결해주고 시행착오 줄여주고 싶은 마음 이 악물고 참아가면서 몰입 순간 지켜주기
공부머리‘마저’ 만드는 책육아 ▶ 만 16세 연세대 합격 비결
‘대입’이 인생 최종 목표는 아니잖아 ▶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
난제 앞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아이 ▶ 장비 탓하지 말고, 변명도 말고~
장소 불문, 환경 불문, 여기든 저기든 그냥 닥치는 대로 그냥 쑥 들어가 그날 해야 할 양 해야 되니까 아무데서나 상황 되는 대로 하는거야.
오랜 시간 쌓이고 쌓인 배경지식, 사고력, 창의력으로 될 때까지, 풀릴 때까지.
영어 아웃풋? 대치동 학원 발라버려~ ▶ 수능 영어 만점! 네이티브 뻥까는 실력!
패시브 스킬이 뭔지 알아? ▶ 인생살이 초강력 장착 무기
책으로 큰 아이는 세상이 만만하다 ▶ 막히면 책으로 뚫으면 되니까
결국 다 위대하게 크게 돼 있어 ▶ 내 아이도, 네 아이도, 반드시!
4장. 엄마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해
애 바꿀 생각 말고 너부터 바꿔
내 아이 전문가는 바로 나! ▶ 남들 시선에 얽매이지 마
내 아이의 행복.
남들에게 묻지 말아라. 헷갈리기만 함. 책읽고 강연듣고 적고 외우고 움직이기
육아도 요리랑 똑같아.
혼자서 해보고 태워보고 수십번 실패를 거듭해 본 사람이 고수가 되고 요리의 달인이 되는 것.
엄마만 등 뒤에서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방패막이 되어주면 아무것도 문제 안 돼.
엄마가 아이를 키운다는 착각 ▶ 아이가 엄마를 키워주는 거야
화장실에 책 들고 가기 운동 ▶ 읽어야 산다, 엄마는…
육아 난제에 대한 답은? 책에 있어 ▶ 읽는 책이 아니라 ‘하는 책’
책 육아를 성공하려면 엄마가 먼저 독서의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삶을 창조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
내 안에서 답을 찾아내려면 일단 채워야 한다. 그래야 결정력과 판단력이 생긴다. - 책 읽을 것.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치고 실천하고 애쓰는 세상 공부머리가 나빠서 그런거 읽어도 안 되면 더 읽으면 됨. 덜 읽어서 그럼. 1년 책 100권 읽기. 아이 책 읽어주는 거 말고 내 책!
반드시 부자 엄마 되어 있기 ▶ 사교육 안 한 만큼 딱 모아둬
열정이 박차고 확 날아올라야 할 때 필요한 것 - 목돈.
사교육 안 한 만큼 딱 모아둔 돈.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보고 아끼고 모으고 준비하면서 나와 내 가족 뇌와 몸과 재정을 단단하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말.
좋은 거 먹어야 애 안 잡아 ▶ 몸이 무너지면 정신도 무너져
나를 싸그리 바꾸는 세 가지 방법 ▶ 시간, 공간, 사람 이게 답이거든
물건 산 얘기, 애 학원 얘기, 돈 쓴 얘기로 귀한 시간, 공간, 사람 낭비하지 말고 계획하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자꾸 나를 깨면서 앞으로 나가기
불안해 하면 망해, 육아는 ▶ 공포의 ‘환장병 시즌’도 다 끝나
욕심을 버리던가, 욕심만큼 뛰라고 ▶ 엄살떨지 말고! 묻지도 말고!
귀 닫기.
엄마의 성장이 필수. 인터넷, 카페, sns 정보들 절대 내꺼 안 된다.
엄마가 책 읽고 내 아이 눈빛 보고 알아가는 것. 실수 안하려고 몸 사리지 않기.
잘 안되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기 애가 안 따라준다고 해도 더 구슬리고 더 상냥하게 더 감탄하고 더 칭찬해주면서
애착의 목적이 ‘분리’란다 ▶ 허를 찌르는 육아의 원리
사.고.축’ 육아 해볼텐가?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말하기’
에필로그 - 끝이 달콤하기에 견뎌보자는 거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전부, 하늘이자 땅이자 우주이자 모든 것.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
책육아는 책 많이 읽혀서 공부 잘하는 애로 키우는 육아법 중 하나가 아니다.
온전한 아이로 키워가는 삶의 방식이자 철학.
때론 외롭고 불안한 길이지만 온몸으로 뚫어내고 난 후의 결과가 너무도 달콤하기에 견뎌보자는 것.
[책을 읽고.]
며칠 전에 아이 재우는데 컨디션만 좋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인데 아이랑 싸우고 말았다.
아이가 그러더라.
"엄마는 나 안사랑하지?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안하잖아!!"
에효...안했나 한거같은데..
컨디션 안좋아서 빨리 자고 싶었는데 짜증이 올라와서
그렇게 둘이 똑같이 애가 되어 싸우고 아이아빠가 와서 달래주고
아이는 잠이 들고 나는 무한 생각에 잠김.
내가 아이를 돌본다고 전업으로 있는데 아이를 제대로 돌보는 것도 못하는 것 같고
육아는 나랑 안맞구나...육아서 백번 보면 뭐하나..
왜 이럴 때마다 나도 똑같이 애가 되어 입씨름 하고 있는지
그렇게 밤을 새우고 아침이 되어 일어난 아이가 쭈뼛쭈뼛.
더 어렸으면 그냥 달려왔을 텐데 이제는 좀 컸다고 쭈뼛거린다.
미안해서 안아주고 엄마가 사랑한다고 말해줬더니 사르르 풀린다.
엄마는 아이의 전부..이니 콧등이 시큰거리더라.
책을 보면서 나만 이러나 우리애는 왜이렇게 힘들까..그 동안의 나의 고민이랑
내 팔랑이는 귀와 불안 초조한 내 마음이 다 나와있더라..
말투는 또 얼마나 재미있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음.
엄마는 아이의 전부이고 이제 독립할 날이 몇 년 남지 않았구나..
그리고 오늘도 아이가 나를 키워주는구나.
다시 느낀다.
아이는 여전히 잘 크고 있으니 나만 잘크면 됨.
늦기 전에 더 안아줘야지. 눈마주치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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