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한다는 것은 감정 조절이 미숙한 것.
Part 1. 오늘도 아이 앞에서 ‘욱’하셨습니까?
Chapter1. 너무나 힘든 육아, 오늘도 욱한 부모
Chapter2. 파괴력 무한대! 욱이 육아를 망친다.
* 욱,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한다.
욱하는 두 부류
1. 감정을 담는 그릇이 작아서 조금만 불편한 감정이 유발되어도 바로 분출 : 항상 짜증과 신경질을 달고 있음
2. 감정의 그릇은 작지 않아 평상시에는 제법 잘 참고 온순한 성격으로 보이는데 감정의 그릇에서 한 방울 넘치면 하이드 씨가 되어버림
욱은 딱딱하게 뭉친 감정의 덩어리.
다양한 감정을 조율하는 부위가 변연계. 욱하는 모습만 보고 자란 아이는 이 변연계가 무뎌진다.
욕을 한번 내뱉거나 소리를 꽥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면 불편했던 감정이 순간 확 나가기 때문에 속이 후련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자꾸 그 방법을 쓰게 된다.
* 욱, 부모 자녀 관계를 망치다.
* 욱,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을 떨어뜨리다.
* 육아에서 중요한 두 가지, 기다림과 존중
기다리는 것
아이의 발달을 지켜볼 때도 기다려야 하고 아이를 가르칠 때도 기다려야 하고 옳고 그른 것을 가르쳐 주는 훈육 또한 기다림이 가장 중요하다. 중간에 간섭하지 않고 채근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만 잘해도 아이는 잘 자란다.
아이를 나와 다른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것.
아이가 내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내가 계획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면 내 마음이 불편해진다.
욱은 성급한 마음에서 나온다.
욱에는 기다림과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
아이는 아주 천천히 배운다.
여러 번 가르쳐 주고 그것을 뇌에서 처리하기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스스로 체득하기 기다려야 한다. 혹여 아이가 그 과정에서 기분이라도 나빠지면 못 배운다.
아이가 울면 기다려줘야 한다.
스스로 진정하고 마음을 추스르는 것을 경험해야 어떻게 울음을 그쳐야 하는지 배운다.
* 아무리 공들인 육아도 욱 한 번이면 와르르
아이에게 절대 욱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육아의 가장 상위 레벨의 가치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가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아이는 내재화되는 자기 기준을 하나도 갖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자신감이 없어진다.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자존감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Chapter3. 안 그래야 한다는 걸 아는데, 왜 안 될까?
* 욱을 미화하는 사회, 욱을 도발하는 사회
* 서러운 어린 시절, 뒤늦은 의존 욕구
욱하게 되는 이유? 원부모와의 문제.
실수를 허용 받고 다르게 시도해 보고 그 안에서 어떤 감정적인 위로나 배려를 받는 과정을 통해 의존 욕구가 채워지고 그러면서 실수를 줄이도록 배운다.
의존 욕구 : 아이가 부모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정받고 보호받고 싶어 하는 욕구.
“그래, 그렇게 느낄 수 있었겠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 정서적인 인정을 받고 싶은 것.
“아이니까 못하는 것은 당연해,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 미숙함을 수용 받고 싶은 욕구,
화가 났을 때 부모에게서 위로받고 싶고 기대고 싶을 때 자신을 허락해 주었으면 좋겠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한다고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다. -> 의존 욕구.
부모님이 나를 좀 더 뒷바라지해줬더라면 내가 성공했을 텐데-> 자녀의 성취도가 떨어지면 못 견뎌 한다
누가 자기 아이를 혼내는 것을 못 견딘다, 본인도 아이를 혼내지 못한다. -> 어린 시절 부모가 자신을 혼냈던 것이 너무 싫었던 것
언제든 내가 뭔가 과하다고 생각될 때는 나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 부모와의 관계를 꼭 생각해 봐야 한다.
* 왜 나는 유독 내 아이에게 욱하는가?
Part 2. 못 참는 아이, 대하는 법은 따로 있다.
Chapter1. 당장 안 해 주면 난리 난리 - 조금도 참지 못할 때.
* 아이는 왜 조금도 참지 못할까?
1. 아이가 원체 예민해서
2. 성격이 급하기 때문
3. 부모가 참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
* 기다려라고 말하고 기다려주라.
* 감정 주머니가 작은 요즘 아이들
* 강압적으로 누르면 감정 주머니가 언젠간 폭발한다.
Chapter 2. 제 뜻만 고집하고 누구 말도 듣지 않아. - 마음대로만 하려고 할 때
* 말 잘 듣기를 바라는 부모의 속마음 vs 아이의 속사정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말을 잘 듣기를 원한다.
자신의 말대로 바로 행동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라고 본다.
아이가 내 말을 잘 듣기 바라는 근본적인 이유는 나와 아이를 분리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와 아이가 다른 몸이고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 지금 필요한 것은 분명한 제한과 한계 설정
자기 확신감이나 신뢰감이 떨어지는 이유
1. 불안감이 높은 경우
2. 부모와의 관계 - 실수를 잘 허용해 주지 않을 때, 작은 실수에도 핀잔을 주고 혼을 내면 당연히 엄마의 눈치를 본다. 자기 스스로 하고 싶어도 실수하면 본전도 못 찾기 때문에 엄마한테 물어본다. 부모가 아이에게 보이는 반응이 무덤덤해도 아이가 자꾸 물을 수 있다.
* 너는 왜 말을 징글징글하게도 안 듣게 되었니?
* 아이의 순간적인 화, 욱으로 다스리면 백전백패
* 두루뭉수리 육아 no! 정곡 법 yes!
chapter3. 밀고 때리고 던지고 침 뱉고 -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
* 공격적인 행동의 밑바닥에는 화, 분노가 있다.
* 그렇게 생각했다면, 기분 나빴겠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존중되어야 하고 공감되어야 한다.
그래야 부적절하게 왜곡되지 않고 더 다양하고 바람직하게 발달해 나간다.
화는 공감으로 줄어든다.
공감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상식의 선에서 이해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을 꼭 경험해 보지 않아도 가능하다.
* 안 되는 행동은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주면 된다.
* 공격성이 잘 발달한 아이, 공격적인 아이
Chapter4.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 공공장소에서 말을 안 들을 때
* 아이 하나도 통제 못하는 무능력한 부모?
* 그 장소에서 안 되는 행동을 알려 주고 보면서 배우게 하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입장을 고려하는 것은 만 7세는 넘어야 가능한 일.
타인과 나와의 관계를 의식하는 것이 가장 분명해지는 시기는 청소년 시기.
유아기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발달이 미숙하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질서와 지침만 전하면 된다.
* 이웃집 눈치 보여도 우리 집은 언제나 일관된 원칙
* 우리 아이는 두 얼굴? 집 밖에서와 집 안에서가 달라요
* 공공장소에서 버럭! 아이에게 주는 치명상
* 오래 삐지는 아이에게 말 걸기
Chapter 5. 부모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고 - 또박 또박 말대답할 때.
* 아이의 말대꾸가 불편한 부모의 심리
* 말은 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것이 기본!
* 어떤 말대꾸라도 끝까지 들어준다. 그다음은?
* 우리 아이는 왜 매번 나한테만 말대꾸가 심할까?
* 지금 안 잡으면 앞으론 못 잡는다?
Chapter6. 별의별 애를 다 써도 안 통해 - 잘 달래지지 않을 때.
* 숨겨 둔 부모의 미성숙한 면이 자극되다.
* 징징대는 행위가 아니라 징징대는 이유에 주목할 것
아이가 징징대기 시작하면 가만히 관찰부터 해 보자.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아이의 요구대로 놀아주자.
부모가 아이의 정서를 채워 주기 보다 빨리 배우고 의젓해지기만 바라면 아이에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하루 종일 징징거리는 아이가 될 수 있다.
아이는 부모한테 끊임없이 요구한다 -> 뭔가 충족되지 않아 불안해서 하는 행동이다.
어리광을 부릴 때는 받아주는 쪽이 낫다.
* 달래지지 않는 아이의 속사정 세 가지
* 다른 사람의 눈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라
* 징징거리는 아이 달래는 황금 비법 네 가지
1. 두 살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달래 주되,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 두는 것. - 달래면서 우리 아이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2. 아이가 달래지지 않을 때는 아무 말 없이 지켜봐 주는 것. - 스스로 진정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만 목표로 삼아야 한다.
3. 예민한 배우자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는 것 - 문제행동할 때만
4. 아이를 지켜볼 때 자리 이동하지 않는 것 - 내가 오늘 이 아이에게 이것을 꼭 가르쳐야겠다 마음 단단히 먹고 단호하게 한다고 무섭게 해서는 안 된다. 무서움을 빼려면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아이들은 혼낼 존재가 아니라 가르쳐야 할 존재.
*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 욱하는 남편 혹은 아내 다루기
part03. 욱이 치미는 상황, 해결책을 찾으라.
Chapter1. 엄마는 바빠 죽겠는데 아이는 세월아 네월아 - 빨리빨리 안 할 때
* 아이들은 왜 빨리 안 움직일까?
* 아이는 심플하다. 심플하게 생각하고 심플하게 대하라.
* 엄마 마음 편한 방향이 아니라 아이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숙제는 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숙제는 공부이기 때문만은 아니라 책임감을 기르려는 목적도 있다.
자신의 일을 완수하고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따라서 그것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는 지침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숙제하는 시간은 아이가 정해야 한다.
숙제는 해야해 힘들어도 하는 거야. 시간은 네가 정해보렴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
이 모든 방향이 나를 위한 것인가? 아이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 볼 것.
시행착오는 여러 번 경험시켜야 하고 아이는 그 안에서 배운다.
시행착오를 경험시키지 않고 어른인 내 입장에서 옳은 기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제시하며 이대로 빨리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내 마음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개념이 생기고 그 개념에 따라 몸이 적응된다.
* 부모의 조급함에 대하여
왜 조급해질까?
1. 본인이 계획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면 당황스럽고 불편해지기 때문.-> 삶을 굉장히 통제하고 있음
2. 그렇게 해서 생겨나는 결과가 싫기 때문. 늦어서 한 소리 듣는 것도 싫음. -> 네 것과 내 것의 선이 분명한 사람. 평가에 예민한 사람
3. 지나치게 걱정이 많은 것.
* 나는 왜 아이가 빨리빨리 안 하면 못 견디게 되었을까?
나는 왜 조급함을 가지게 되었을까?
미숙함, 아이라서 당연한 것들을 수용 받지 못하고 큰 경우.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너무 애를 쓴 경우
자주 혼나는 아이는 혼나지 않는 틀을 스스로 만들게 된다.
Chapter2.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헛수고 - 안 자고 안 먹을 때
* 부모의 자존심을 걸게 하고, 부모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밥.
육아는 인간의 성장을 도와주는 여정.
* 아이도 살기 위해 그러는 것, 좀 맞춰주어야
* 골고루 먹이려다 아이 성격 망칠 수 있다.
* 그 점만큼은 부모인 당신이 문제다.
* 좀 참을 줄 아는 아이에게 가장 나쁜 육아.
Chapter 3. 도통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이 - 똑 부러지게 제대로 안 할 때
* 부모인 나의 기준 점검이 먼저!
아이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너무 높거나 혹은 낮을 때, 나의 어린 시절이 아이에게 투영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좀 큰 아이에게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하는 말 중 하나가
“하려면 제대로 하고 제대로 안 할 거면 하지 마” => 아예 시도조차 안 하려고 든다. 결과보다는 열심히 하는 과정을 칭찬해야 하고 독려해야 한다.
"똑바로 제대로 못해?" -> 나는 스스로 하는 게 없어. 나는 잘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어라고 생각하게 될 위험이 있다. 자존감이 떨어짐.
나의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 내 기준이 만약 그리 높지 않다면 다음으로는 내 아이를 점검해야 한다.
*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가진 부모, 그 처절한 어린 시절
* 누구를 위해 똑 부러지게 해야 하는 걸까?
* 똑 부러지게 못하면 똑 부러지게 가르쳐 주면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1. 부모가 자녀의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에 관계없이 조건에 관계없이 늘 사랑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2. 부모가 자녀 수준에 잘 맞추어 양육하고 있다고 스스로 느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아이가 해낸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해 줘야 한다. 일단 칭찬해 주고 부족한 부분 말해준다.
Chapter 4. 가르치려면 맴매가 보약? - 잘못한 행동을 훈육할 때
* 욱해서 훈육하나, 훈육하다 욱하나 모두 폭력
* 훈육이란 아이에 대한 큰 사랑
태어나서 3년 동안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는 세상을 살아갈 연료가 충분히 채워진다. + 사회질서와 규칙
훈육의 방법
0~만 2세 : 웬만하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고 수용 받고 있다고 충분히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
만 2~3세 : 되고 안 되는 것을 간단히 설명해 주면 된다. 훈육할 상황마다 안 되는 것을 단호하고 간결하게
만 3세~ : 적극적이고 확실한 훈육이 필요하다. 사회적 질서와 규제를 받아들이고 기본적인 자기조절을 배우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 훈육의 자세를 잡고 몸을 가볍게 통제
훈육의 자세 잡는 이유
1. 아이의 안전
2. 행동 조절 가르치기 위해서
유아기를 지나 초등기가 되면 앉혀놓고 차분하게 이야기
* 만 3세 이상 훈육하는 법 a to z
1단계 :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야 한다
2단계 : 본격적으로 훈육 자세를 잡아야 한다.
3단계 :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이가 그치기를 기다려야 한다.
4단계 : 돌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5단계 : 아이가 진정하고 네라는 대답을 하면 풀어준다.
난동이 잦아들면 엄마 눈을 보라고 한다. 아이가 눈을 피하면 얼굴을 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어라고 말해 준다.
엄마 얼굴을 보면 그렇지 잘했어. 하고 얼굴 한번 쓸어주고 다 울었니? 물어도 된다. 고분고분하게 네라고 대답하면 잘했어 그럼 이제 엄마랑 마주하여 앉아 이야기 좀 하자.
6단계 : 아빠 다리로 마주 앉아서 지침을 준다.
* 훈육에 실패하는 몇 가지 이유
훈육은 부모의 마음이 불편하면 실패한다.
훈육은 화를 내고 강압적이면 실패한다.
훈육은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면 실패한다. - 놀이에서는 주도권을 주되 훈육은 어른이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훈육은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면 실패한다.
훈육은 빨리하려는 마음이 들수록 실패한다.
훈육은 남발하면 실패한다.
Chapter 5. 나도 지쳤단 말이다. 그만 좀 불러! - 쉬고 싶은데 뭘 자꾸 요구할 때.
* 아빠들이 아이와 있다가 욱하는 이유
* 어린 시절 의존 욕구가 해결되지 않은 엄마의 경우
육아는 아이에게 끊임없이 나를 내주어야 가능하다.
* 사랑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면, 아이는 부모를 불러 젖힌다.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정도가 유난히 심한 아이들은 가장 먼저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에 대한 만족감이 충분치 않은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1. 반응이 무덤덤, 과도하게 흥분
2. 반응이 나쁜 부모들
* 자기 확신 감히 부족해도 엄마부터 찾는다.
이럴 경우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때는 절대 급하면 안 된다.
실패하면 다시 해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더 쉬울 것 같은데 하며 격려해 주면 된다.
원래 아이들은 어설프고 무엇을 배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려면 굉장히 잘 참고 기다려줘야 한다.
어설프게 해도 칭찬해 주고 늦어도 격려하고 기다려 줘야 한다.
* 뭐든 아이에게 물어보는 부모
어린아이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아이를 키우면 아이는 사사건건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부모로서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이에게 묻지 말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듣기 좋은 소리만 해서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
Chapter 6. 우리 애는 도대체 왜 저러지? - 시도도 안 하고 너무 느리고 쉬운 것도 못할 때
* 똘똘하지만 무조건 안 하려는 아이
* 가르칠 때 욱하면 시도하지 않는 아이가 된다.
잘 할 것 같지 않아서 시도를 안 하는 아이는 늘 긴장해 있다. 경계심이 높다.
이런 아이들이 시도하게 하려면 뭐든 성취의 결과에 관계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과정을 편안하게 경험하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되도록 편안하게 되도록 여러 번 경험 시키기.
* 너무 느린 아이는 제한 설정이 필요
* 개구리들이여, 올챙이 적을 생각하자.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 교사, 어른들이 끊임없이 가르쳐 주어야 하는 존재임을 기억하라는 것.
* 예민한 아이는 그저 까다로운 아이?
낯 가람이 심한 아이는 시각적 정보에 예민하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파악해서 선을 넘지 않도록 지도해 주면 예민한 감각이 오히려 특별한 능력이 될 수 있다.
* 아빠가 욱해도 엄마가 욱해도 아이는 안전하게
욱한 배우자 감정을 미화하지 말라.
욱한 것은 아이 탓으로 돌리지 말라
Part4. 내 아이 욱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으려면
Chapter1. 욱하는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
* 모두가 욱하면 모두가 안전하지 않은 세상
인간에게는 누군가를 힘으로 눌렀을 때 묘한 쾌감이 있다.
욱할 때 우리는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나를 포함한 세상이 온통 지뢰밭이라면 세상은 얼마나 위험한가?
* 나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세상 누구도 자신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권리는 없다.
1. 우리는 누구도 다른 사람을 때릴 권리는 없다.
2. 누구도 자신의 해결되지 않은 격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권리는 없다
3.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
* 자존감과 자아 성찰 능력에 대해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져 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처를 받아도 소화시키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작은 상처로 인해 계속 아프다.
그래서 늘 나를 다치지 않게 방어하려고만 한다.
나의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자체가 나를 감정적으로 돌보는 과정이며 나의 자존 검을 다시 회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나의 자아성찰 능력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Chapter2. 욱하는 나 달라져야 한다.
* 가장 먼저 나의 불안함,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인정하라.
나의 예민함과 불안감은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앞으로 10년이 흘러도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욱을 다스리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가장 먼저 나의 예민함과 불안함,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인정해야 한다.
원인을 다른 사람한테 돌려서도 안된다. 그 출발은 내 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이 문제는 결국 나의 것이고, 해결해야 하는 주체도 나다.
보통 지나치게 불편한 감정을 부정하다 보면 버럭 화를 내게 된다.
자신의 미숙함이나 약함을 지나치게 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예민하고 불안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불안정하거나 불안한 사람일수록 그렇게 못하고 자신이 굉장히 세고 강한 것처럼 행동한다.
시간이나 돈에 과하게 철두철미한 사람들도 불안정한 성격 때문일 수 있다.
자신이 아무리 옳아도 상대방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것은 그 밑바닥에 불안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내 감정의 주인은 나다. 나는 왜 이렇게 급할까? 내가 좀 과민한 면이 있나? 내 마음을 파악해서 내가 처리해야 한다.
*욱하는 상황의 공통점을 적어 본다.
*나의 부모와의 관계를 되짚어 보라
아이를 키우는 것은 물질적인 돌봄뿐 아니라 정서적인 돌봄도 필요한 일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욱할 때, 나에게 중요한 사람인가?
*상대를 탓하지 말라, 그가 욱할지라도
남을 탓하는 것만큼 강력한 욱의 도화선도 없다.
Chapter3. 아이 앞에서 욱하지 않는 부모
*내 육아에 너무 과한 면은 없는지 점검하자
요즘 부모들이 하는 과잉 교육을 보면 이런저런 문제로 감정 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 욱하기 참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욱에는 늘 성급함이 깔려 있다.
과잉 교육을 조정하는 사람들은 몇 살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고 또 한 번 가르치면 어디까지는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본다. 뭐든 가르쳐도 되지만 즐겁게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면 재미있게 하는 데까지 가르치면 된다.
아이가 싫어하는데 7~8년 붙잡고 가르칠 필요는 없다는 것. 엄마 욕심은 빼고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해 주었으면 한다.
요즘은 아이가 어떤 동기를 스스로 느끼기 전에 부모가 미리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부분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많다. 밥도 배가 고파야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효율성, 재빠른 것, 보이는 것의 가치에 대한 재고
아이를 키우면서 효율성, 성과에 집중하면 욱할 일이 많다.
아이를 키우는데 그것이 기준이 될 수 없다.
부모는 최선을 다할 뿐이고 결과는 아이의 몫이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언제나 조건이 없어야 한다. 아이가 말 잘 들으면 사랑해 주고, 그렇지 않으면 거두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를 관찰하라, 아이의 데이터를 확보하라.
*하루 10분, 가족 성찰의 시간 갖기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야만 하는 것.
아이를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것.
기다릴 때는 관찰이 중요하고 절대 과하지 않은 적당한 개입이 필요하다.
Chapter4. 못 참는 아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려면
*너무 허용적 혹은 너무 강압적인 육아는 경계
*만 3세가 넘으면 반드시 조절과 통제를 가르칠 것
*언제나 아이를 최우선으로 대하지 말라.
아이를 존중하는 것과 모든 것이 아이 위주인 것은 다르다.
기본적으로 아이는 어릴 때부터 제한을 배우고 기다릴 때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언제나 자기가 최우선으로 대우받는 경험을 너무 많이 시키면 안 된다.
아이를 무조건 최고로 대해 주면 자신이 최고가 아닌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아이가 그것을 견뎌 내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늘 칭찬만 듣고 자라고 아이가 원할 때 부모가 늘 재빠르게 반응해 주면 아이는 좌절을 경험할 틈이 없다. 아주 작은 좌절도 하늘이 무너지는 듯이 크게 느껴진다.
*인성교육에 대한 다소 따끔한 이야기
인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1.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때릴 권리는 없다.
2. 어느 누구도 자신의 해결되지 않은 격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권리는 없다
3.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 그것이 나의 손해와 이익에 위배된다고 해도 받아들여야 한다.
수시로 가르쳐야 한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는 것
아이 연령이나 발달단계에 맞춰서 부모 역할을 잘 해나가면 문제가 될 정도의 결핍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를 따뜻하게 충분히 사랑해 주면 많은 것이 해결된다.
육아는 완벽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
그 과정에서 부족함이나 결핍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또한 아이에게 배움의 기회가 되고 그 속에서 아이는 성장할 수 있다.
지나친 죄책감은 육아에 해롭다.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것이든지 육아 실수는 언제나 회복할 수 있다. 만약 가르쳐야 할 것을 안 가르쳐서 아이의 행동에 걱정스러운 점이 보인다면 늦지 않았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문제를 깨달은 오늘 이 시간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가르치면 된다.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울까요? 어떻게 해야 좋은 영향을 주는 부모가 될까요?를 묻는다면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세 가지 다짐을 하라
1.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욱하지 않겠다.
2. 아이는 절대로 예쁘게 말을 듣지 않는다.
3. 가르친다고 혼내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다.
*급한 대로 일단 누르고라도 보자.- 지금 올라오는 욱, 꾹~눌러 주는 임기응변 묘책
[책을 읽고]
욱...합니다. 제가...
"평소에는 제법 잘 참고 온순한 성격으로 보이는데 감정의 그릇에서 한 방울 넘치면 하이드씨가 되어버리는.."
제 이야기네요....
오은영 박사님이 절 보시고 쓰셨나...
아이를 키우면서 보였던 나의 보이지 않고 싶은 모습들을
그리고 상대적으로 만만한 아이에게 보이는 내 민낯...
참 부끄럽더라.. 어른인데 내가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관됨인데..
나도 욱하지만 않으면 아이에게 일관된 육아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나를 바꿀 수 있을까 무던히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되었다.
성격이라는 것이 내가 살아온 시간과 환경들이 내 기질에 더해지고 더해져 만들어진 나니까.
내 성격과 성향을 인정하고 어떤 상황이 도화선이 되어 욱하게 되는지 체크해 보고 개선해 나가면 앞으로 나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다보면 마음이 조급해질 때가 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게 되면서 내 아이가 잘하는 것이 있으면 우월감을 느끼기도 하고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조급하고 성급해 지기도 하고 아이를 자랑스러워 하지말고 내가 자랑스러워져야 하는데 말이다.
"지나친 죄책감은 육아에 해롭다.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것이든지 육아 실수는 언제나 회복할 수 있다. 만약 가르쳐야 할 것을 안 가르쳐서 아이의 행동에 걱정스러운 점이 보인다면 늦지 않았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문제를 깨달은 오늘 이 시간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가르치면 된다."
이 부분 덕에 안도감을 느낀다.
늦지 않았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뀌니까. 죄책감 갖지 말고 인간은 늘 배우며 성장하는 거니까.
나도 몰랐으니 이렇게 배워가면 되는거지..
다시한번 느낀다.
아이는 기다려줘야 하고 끊임없이 가르쳐줘야 한다는 존재임을
그리고 내가 어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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